
[CBC뉴스] 고배당주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으려는 심리가 강화되어 고배당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이달 초 3,822.42에서 3,897.24로 1.9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8.73%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고배당주의 선전이 더욱 부각된다.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배당주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을 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를 추진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고배당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682억 원이 유입되며 주식형 ETF 순유입액 8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투자자들은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할 종목을 선별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증권사 3곳 이상이 올해 배당수익률 추정치를 내놓은 코스피 상장사 중 한샘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19.01%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신채림 연구원은 "11월 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로 시선을 돌리기 좋은 시점"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에서 25%로 인하는 안이 논의되는 것도 배당주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한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상황에서 고배당주가 유리하다고 조언하며, 분배율이 높은 고배당주 인덱스 ETF와 해당 ETF들이 공통으로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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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