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도입해 알뜰폰 업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통화 녹음 및 요약, AI 대체 통화, 의심 전화 차단 기능을 포함한다.
이번 도입은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1단계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고위험 거래를 감지하면 고객에게 즉각 알림을 보내 피해를 예방한다. 2단계는 ATM 이용 중 통화가 감지되면 출금을 제한해 실제 인출 피해를 줄인다. 3단계는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의 보상 보험을 제공하는 사후 보상 방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통화 기능 도입이 알뜰폰 시장에서 최초 사례로서 고객 경험 개선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융과 통신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알뜰폰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 지급 정지 등 예방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1253억 원의 피해를 방지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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