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2012년 주가조작을 공모해 1천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시세조종 범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씨가 2012년 9월과 10월 주식 수급 부탁을 받고 주식을 매수, 매도한 행위를 시세조종 목적의 매매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씨가 개인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거래에 참여했으며, 주가조작 일당과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여사와 이씨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며 주가조작 사전 인지 정황이 드러났다. 특검팀은 이 대화를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증거로 보고 있으며, 이씨의 진술을 통해 김 여사의 연루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특검팀은 이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정황을 새롭게 포착하여 재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씨는 지난 10월 압수수색 중 도주했다가 34일 만에 체포됐으며, 최근 구속됐다. 특검팀은 이 외에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관련 인물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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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