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여야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을 둘러싼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주말에도 격렬한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권은 야당이 추천하는 독립적인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요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현 정부의 장관급 인사와 여당 전·현직 의원, 대통령 측근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검찰과 경찰, 민중기 특검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원칙을 적용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당 입맛에 맞춘 특검이 아니라 야당이 추천하는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 역시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제3지대 추천 특검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민주당의 거부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특검 요구를 정치공세로 간주하며 반박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통일교 의혹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정치 쟁점화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하려는 정치적 계산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사건의 실체를 가리는 데만 도움이 될 뿐이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