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이 최근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XRP는 최근 24시간 기준 약 4.52% 하락하며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낙폭인 2.36%를 웃도는 약세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8% 이상 상승한 상태여서,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정은 가격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XRP는 최근 일주일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에 재진입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제도권 관련 소식도 전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은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중인 현물 암호화폐 바스켓 ETF ‘GDLC’에 대해 옵션 거래를 허용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비중이 약 74.89%로 가장 크며, 이더리움 15.89%, 리플 5.51%, 솔라나 3.10%, 카르다노 0.6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GDLC 옵션 거래 허용 여부가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 시장 확대와 유동성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기대감 이후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XRP가 상대적으로 큰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XRP의 가격 흐름은 급등 이후 숨 고르기 단계에 들어간 모습이다. 추가적인 제도권 승인 여부와 전체 시장 방향성이 향후 변동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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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