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03
한지희 "첫 앨범 녹음,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감회 새로워"
![플루티스트 한지희 데뷔앨범[유니버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4/561473_385752_4534.jpg)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뮤직은 한지희가 도이체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데뷔 앨범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오는 24일 발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카를 라이네케의 곡 세 편이 담겼다. '플루트 협주곡 D장조'와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발라드 D단조'는 바실리 페트렌코가 이끄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됐다. 또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운디네'에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참여했다.
한지희는 파리에서 랑랑과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리허설과 녹음 당일 내내 랑랑과 함께하면서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며 "꿈이 이루어진 순간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랑랑 역시 "한지희는 이 도전적인 레퍼토리에 온 마음을 쏟아부었다"고 평가하며, "훌륭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지희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SM클래식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 2026-04-03
G마켓 인수 후 적자 전환…신세계, 사업 재정비 시급

신세계그룹이 최근 대규모 투자 사업에서 연이어 손실을 기록하며 경영 전략의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는 지난해 말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의 영업권 392억원을 전액 손상차손 처리해 장부상 0원으로 반영했다. 이 와이너리는 2022년 신세계그룹이 3천억원을 투입해 인수한 곳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었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와이너리 시장의 전반적 흐름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영업권을 0원으로 기록한 것은 기대 수익성이 낮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마트는 2021년 3조4천억원을 들여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운영)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이베이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12%로,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신세계그룹 편입 직후인 2022년부터 지마켓은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는 지마켓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7천405억원, 영업손실은 1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SSG닷컴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두 서비스 모두 별도의 멤버십을 운영하며 독립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지마켓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지배구조 변화도 있었다.
이마트의 주류 사업 확장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16년 190억원에 인수한 제주소주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누적 영업손실이 434억원에 달했다. 이마트는 유상증자 등으로 570억원을 추가 투입했으나 실적 개선에 실패했고, 이후 100% 자회사 신세계L&B에 사업을 넘겼다. 제주소주는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뒤 과일소주를 동남아로 수출하다가 오비맥주에 매각됐다. 신세계L&B는 와인 수입·유통을 주력으로 하며 2022년 2,0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후 2년 연속 매출 감소와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는 수익성 악화로 전담 사업부가 폐지됐고,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역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재계에서 오너 경영인의 결단으로 추진된 공격적인 투자가 실질적인 수치로 증명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신세계그룹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정리와 본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2026-03-24
김 총리, “소버린 AI 팩토리” 첫 발…정용진·미국 리플렉션AI와 손잡았다
![金총리, 미국 AI기업 대표 면담[총리실 제공]](/news/photo/202603/561473_379146_525.jpg)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와 신세계그룹의 ‘소버린(주권) AI’ 협력 구상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내세운 ‘AI 3대 강국’ 비전과 민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맞물리면서 국내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대표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면담에서 “두 기업이 민간 차원에서 AI 기술협력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한국 AI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AI 3대 강국’과 ‘모두의 AI’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과 라스킨 대표는 앞서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토대로 국내에 25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50㎿급은 초거대 AI 학습과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대형 인프라로, 전력·반도체·클라우드 등 연관 산업에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 2026-03-24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정용진, 스타필드 청라 공사 현장 점검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 조감도[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3/561473_379149_1156.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청라를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구상 아래 2028년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해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을 짓는다는 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을 언제라도 열 수 있는 스타디움이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된다면 세계 각지에서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공사 중에 조금의 빈틈도 없도록 잘 챙겨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천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쇼핑몰이 함께 들어서는 세계 최초의 복합 ‘레저테인먼트’ 시설을 표방한다. 현재 공정률은 40%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 중 지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202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28년 초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는 2028년 시즌부터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을 새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2026-03-18
정용진, 이마트서 58억5천만원 받았다…1년 새 보수 62% 증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58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36억900만원)보다 62.1% 늘어난 수준이다.
18일 이마트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급여 24억4천500만원, 상여 34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 비중이 전체 보수의 절반을 넘기며 보수 증가를 이끌었다.
정 회장의 전년 보수는 36억900만원으로, 1년 새 22억4천100만원이 증가했다. 이마트 측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도 전년 대비 실적 개선과 사업 혁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경영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4년에는 정 회장이 승진했음에도 급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오너 일가인 다른 경영진의 보수도 소폭 올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각각 18억4천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1%(7천3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마트는 정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의 보수 산정과 관련해 “실적과 사업 성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지표나 평가 기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 2026-03-17
“한국 땅에 미국의 AI가 들어간다”…신세계-리플렉션AI,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소버린 AI’ 시동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CEO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3/544900_377543_5858.jpg)
“한국 땅에 미국의 인공지능(AI)이 들어가는 거죠. 이것이야말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루려는 미국의 AI 리더십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직접 이렇게 강조하며 한국 유통 대기업과 미국 AI 스타트업의 손을 맞잡았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리플렉션AI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서면서, 한미 동맹을 축으로 한 ‘소버린(주권) AI’ 모델이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내셔널 AI센터에서는 신세계그룹과 미국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신세계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신사업의 사실상 출발점으로,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한국에 250메가와트(M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계획된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행사[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3/544900_377546_344.jpg)
눈길을 끈 것은 미국 통상정책의 수장인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 민간 MOU 체결식에 직접 참석했다는 점이다. 러트닉 장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 사이에 앉아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자임하듯 모습을 드러냈고, 협약 서명 뒤에는 특유의 팔짱을 낀 자세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 촬영에 나섰다.
러트닉 장관은 축사에서 “미국이 AI 칩과 모델, 풀스택(통합형)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한국이 실제 설계와 인허가, 파이낸싱을 맡는다”며 “이 협약은 소버린 AI 개발의 새 모델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신세계-리플렉션AI 협약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AI 수출 프로그램’의 1호 사례로도 꼽힌다. 미국이 동맹국에 자국 AI 기술과 인프라를 수출하는 구체적 모델이 현실화됐다는 뜻이다.
정용진 회장 역시 한미 동맹과 ‘어떻게 짓느냐’는 방식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무엇을 건설하는지’만이 아니라 ‘어떻게 건설하는지’에 있다”며 “(AI 데이터센터가) 두 동맹국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가장 완전한 의미의 주권을 갖춘 개방형 기술 위에서 구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AI의 미래는 개방되고 주권이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 모든 국가에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발언 말미에 “미국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73년간 이어져 온 한미 동맹에 축복을”이라고 덧붙이며 양국 관계를 재차 부각했다. 미샤 라스킨 CEO도 “모든 (미국의) 동맹국이 AI 주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세계그룹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뛰어든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에 세워질 250MW급 데이터센터는 전력 공급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 최대급으로, 신세계는 이를 기반으로 AI를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유통 사업 전반에 적용한 ‘AI 풀스택’을 개발해 다가오는 배송 혁명 시대에 적합한 로지스틱을 구축하겠다”며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이마트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미가 공동 설계한 ‘소버린 AI 팩토리’가 실제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혁신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 2026-02-10
정용진 “트레이더스 한층 진화…지금 성과에 만족하면 생존 못 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2/544900_373841_1359.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며 “트레이더스는 한층 진화했지만, 지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9일 인천 구월점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고 신세계그룹이 10일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식료품 매장을 둘러보며 안전과 품질을 거듭 언급했다. 그는 “작은 사고도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매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명절 특수에 기대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운영을 주문했다.
트레이더스의 성장 배경과 향후 전략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정 회장은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게 트레이더스”라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는 순간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정 회장이 찾은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은 신세계가 창고형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음을 상징하는 점포다. 구월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으며, 직영 및 테넌트를 합쳐 약 1만5천437㎡ 규모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개장 이후 빠르게 상권을 장악하며 현재는 하남점에 이어 전국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 2026-01-19
정용진 회장,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 필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1/544900_370087_3611.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방문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19일 이를 전하며, 정 회장이 고객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유통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기존 대형 복합쇼핑몰과 차별화된 지역 커뮤니티 밀착형 유통 플랫폼으로,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문 앞 복합쇼핑몰'을 지향한다. 지난해 12월 5일 개장한 이래로, 운정신도시 인구 약 29만 명의 세 배에 달하는 100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 회장은 매장 내부를 둘러보며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언급하며,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객이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더 많은 사람의 집과 더 가까이에 있다면 고객의 일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느냐"는 정 회장의 말은 이번 유통 전략의 핵심을 담고 있다.
정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이은 올해 두 번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서울 가양동, 충북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지역 밀착형 리테일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용진 회장의 이러한 발언과 행보는 유통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지역 밀착형 유통 플랫폼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026-01-07
정용진 회장, "혼란 속에서도 신뢰의 쇼핑 성지 만들겠다"
![스타필드 죽전점 찾은 정용진 회장[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601/544900_368241_3451.jpg)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현장 경영을 본격화하며 유통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이마트 매출 1위 점포로 알려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해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신세계그룹이 일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죽전점 방문에서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뤄낸 열매"라고 평가하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죽전점은 지난해 판매 면적을 줄이고 대신 휴식 및 체험 공간과 임대매장(테넌트)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방문객 수 또한 22% 늘어나며 고객 중심의 경험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변화는 정 회장의 '현장이 성장의 이륙장'이라는 비전에 부합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신뢰를 구축하려는 그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정 회장은 현장 방문 중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매장을 둘러보며 모둠회 세트와 과메기, 참다랑어뱃살회, 노브랜드 가정간편식 및 냉동식품, 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카트에 담았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의 쇼핑 경험을 직접 체험하며 개선점을 찾으려는 그의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낸다.
또한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야말로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이며, 이곳에서의 경험과 피드백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정용진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신세계그룹의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전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는 현장을 자주 찾아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신세계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유통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신세계그룹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12-29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 높게 날아오를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news/photo/202512/544900_367204_2450.jpg)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2026년을 목표로 한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의 혁신적 결단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음을 강조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그룹이 높게 날아오를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은 "우리의 본질인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됐다"고 밝히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세계의 다양한 사업부문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마트의 점포 확장, 백화점의 '미식'과 '럭셔리'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 젊은 고객을 겨냥한 이마트24의 상품 전략, 그리고 G마켓의 알리바바와의 협업 등이 그 예다. 그는 이러한 전략이 내년에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객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예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 회장은 "고객들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고 실현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과의 '치맥 만남'을 사례로 들며, 만남과 교류에 대한 고객의 열광적 반응을 통해 고객의 기호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그는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려면 1등 기업의 품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탑의 본성'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탑의 본성을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앞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기존 전략을 개선하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룰을 새로 세우며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신세계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마다 받았던 부정적 시선을 극복해온 역사적 성과를 이어가자고 독려했다. 이는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신세계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는 그의 확고한 비전과 의지를 반영한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2026년, 신세계는 다시 한 번 높이 날아오를 것"이라고 확신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곧 신세계가 단순히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기대를 재정의하고 그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 2025-12-21
정용진, 미국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트럼프 주니어 등과 협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12/544900_366199_3026.jpg)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이번 출장에서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리플렉션 AI 창업자 미샤 라스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데이비드 엘리슨 CEO 등과 잇따라 회동하며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1789캐피탈의 경영진들과 만나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1789캐피탈의 공동 창업자인 오미드 말릭과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함께하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한 리플렉션 AI의 창업자인 미샤 라스킨과의 만남에서 신세계그룹의 주요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라스킨은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리플렉션 AI가 개발 중인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완성되면 유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상품 기획부터 매장 운영,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데이비드 엘리슨 CEO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 엘리슨은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를 설립하고 파라마운트를 인수한 인물로, 신세계그룹은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파라마운트를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의 글로벌브랜드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과 연계된다.
[총수家∣총수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