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와 전통 우량주의 방향이 엇갈린 가운데 국내 바이오 대형주 알테오젠이 넥스트레이드(NXT)에서 6%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가 상승 과정에서 누적된 차익실현 수요와 회사의 주요 일정에 따른 수급 변화 가능성이 겹치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제공된 시세 자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NXT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6.09%) 하락한 29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기준가는 31만2000원이다.
주가는 31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31만5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매도 물량이 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장중 한때 28만8000원까지 내려갔다. 저점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30만원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19만1651주, 거래대금은 573억8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는 2만7000원으로, 단일 거래일 안에서도 투자자들의 매매 방향이 빠르게 바뀌었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15조8884억원 규모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라 있다. 지수 내 비중과 시장 영향력이 큰 종목이라는 점에서 이날 약세는 알테오젠에 국한되지 않고 코스닥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흐름이다.
알테오젠의 사업 경쟁력은 정맥주사형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형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핵심 물질 ALT-B4를 활용해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투여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개발 단계 진전 및 상업화 여부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근거로 작용해 왔다.
회사는 앞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을 잠정 유보하고 3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대외 시장에서는 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 양상을 보였다. 한국시간 28일 오후 확인된 시세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5%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5%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85%,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3% 각각 내렸다.
다우지수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이익 안정성이 높은 종목의 강세로 상승했으나, 나스닥지수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나타났다. 대규모 AI 투자에 비해 수익 창출 속도가 충분한지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높은 평가가치를 적용받아 온 성장주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모습이다.
미국 증시의 이날 움직임이 국내 정규장 종료 전 알테오젠 주가에 직접 반영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뉴욕증시 개장 시점과 국내 거래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나스닥과 성장주 약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거래일 국내 바이오·플랫폼 기업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가 될 수 있다.
알테오젠 주가에서는 NXT 장중 저점인 28만8000원 부근의 매수세 유입 여부와 29만원대 유지가 단기적인 점검 대상으로 꼽힌다.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등락보다 ALT-B4 기반 파트너 의약품의 개발 일정이 핵심이다. 글로벌 임상과 허가 절차, 제품 출시 시점, 추가 기술이전 계약 및 마일스톤·로열티 수익의 실적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과 국채금리,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성장주 전반의 위험 선호를 좌우할 변수다.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됐으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AI가 일부 조력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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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