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경기를 소화하며, 고국 팬들 앞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장에는 5만78명의 관중이 운집해 이강인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봤다.
이날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8분 로드리고 멘도사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출전한 경기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들어 몸을 풀기 시작했고, 관중들은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경기에 투입된 직후 이강인은 특기인 왼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직접 노렸으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좌우를 오가며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후반 26분에는 중앙에서 측면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공격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후반 30분에는 컷백 패스를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기며 데뷔골 기회는 아쉽게 무산됐다.
경기 결과는 AT마드리드가 맨시티에 1-3으로 패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43분 호르헤 도밍게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들어 맨시티가 앙투안 세메뇨와 오마르 마르무시의 연속골, 그리고 라얀 아이트누리의 쐐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인은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첫 출전에서 자신의 왼발 킥과 패스,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AT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고국 팬들 앞에서 새 시즌 주전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