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기(009150)가 MLCC와 ABF기판의 가격 상승에 더해 하이퍼스케일러향 장기공급계약 확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와 ABF기판의 가격 상승 곡선과 하이퍼스케일러향 B2B 장기공급계약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상승 사이클이 이제 본격적인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핵심은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다. MLCC와 ABF기판의 판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상으로 한 장기공급계약이 늘어나면서 출하 기반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FC-BGA는 단순히 원재료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성능 반도체와 AI 서버용 기판 수요가 확대되면서 고사양 FC-BGA의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의 FC-BGA 사업이 대형 고객사 확보를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증설 규모는 ABF기판 공급업체 가운데 최대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고성능 반도체용 기판과 고용량 MLCC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실적 구조도 기존 스마트폰과 전장 중심에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 B2B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장기공급계약 비중이 커질 경우 단기적인 수요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면서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사이클의 특징을 가격과 물량의 동반 상승으로 보고 있다. FC-BGA 가격 상승이 수급 개선에서 비롯되고, 동시에 대형 고객사 확보와 장기공급계약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구조적인 성장 국면이라는 평가다.
향후 삼성전기의 주가 흐름에서는 MLCC와 ABF기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지, 하이퍼스케일러향 장기공급계약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 FC-BGA 증설 규모와 신규 고객사 확보가 얼마나 구체화되는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분석자료와 기업 공개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증권사의 실적 전망과 산업 전망은 시장 수급과 고객사 투자 계획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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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