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옥.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8/602414_413142_4041.jpg)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에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온 홍은희 부사장을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에너지 분야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소 산업에서의 리더십 확립을 목표로 한다.
홍은희 부사장은 bp에서 18년간 석유, LNG,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제품군을 아우르는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트레이딩 부문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자원 개발부터 공급, 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설계, 정책 대응 등 사업 개발 전반에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bp의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맡아 글로벌 수소 사업을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23년에는 주요 국가 정부기관과의 협력 및 정책 대응, 고객 수요 기반 사업 모델 발굴을 총괄했다. 2021년에는 bp 기술 총괄 조직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P&G Korea와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2007년 bp에 입사해 사업 개발,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앙골라 LNG 프로젝트에서는 자원 개발부터 장기 공급과 운송에 이르는 사업 구조화와 계약 설계를 선도하며 시장 기회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홍 부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행력이 미래 에너지 사업 경쟁력 제고와 수소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에너지 사업의 전략 수립,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 등 사업화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홍은희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 등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이라 평가하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에너지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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