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 2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5개 분기 만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에는 상반된 흐름이 관찰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은 215.2%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216.0%에서 0.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지급여력비율은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분기 들어 소폭 하락 전환했다.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06.8%로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230.9%로 1.2%포인트 상승했다. 대형 생보사 중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1.8%포인트, 10.6%포인트 하락했으나 한화생명은 5.9%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 각각 12.7%포인트, 1.9%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각각 27.7%포인트, 10.2%포인트 하락했고, 롯데손해보험은 2.5%포인트 내린 161.9%를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 하락의 배경에는 가용자본 증가 폭이 요구자본 증가 폭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 가용자본은 38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69조1천억원(22.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4조5천억원과 주가 상승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액 61조2천억원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도 176조6천억원으로 32조6천억원(22.6%) 증가했다.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위험액 확대가 작용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 변화에 대응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하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높이고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