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의 국내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약 10% 증가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발표 직후 일주일 동안 갤럭시 Z 폴드8의 판매가 직전 주 대비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애플 신제품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뤄온 일부 소비자들이 아이폰 듀오 대신 갤럭시 Z 폴드8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가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되면서 즉시 구매를 원하는 수요가 삼성 제품으로 몰린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차이 역시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아이폰 듀오 256GB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329만원으로, 갤럭시 Z 폴드8 256GB(227만8천100원)보다 100만원 이상 높다. 2TB 모델은 509만원에 책정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두 제품의 256GB 모델 가격 차이가 약 100달러에 불과한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제품 사양을 보면, 아이폰 듀오는 무게 254g, 접었을 때 두께 11.3mm로 갤럭시 Z 폴드8보다 각각 53g, 0.7mm 더 무겁고 두껍다. 대화면 활용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아이폰 듀오는 2분할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 Z 폴드8은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듀오가 국내에 출시되면 가격, 휴대성, 대화면 활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 제품을 비교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