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AP 연합뉴스]](/news/photo/202609/608277_417502_146.jpg)
[CBC뉴스] 서학 개미들이 이달 초 미국 주식을 순매도하다가 최근 4일간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증시에서 13억1,400만 달러(1조8,199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 기간 매수액은 35억3,943만 달러, 매도액은 22억2,54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일부터 17일까지 누적 순매수는 11억8,299만 달러로 나타났다. 11일까지는 1억3,101만 달러 순매도였으나, 4일간 집중 매수로 순매수로 전환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14일부터 17일까지 '속슬' 순매수 규모는 8억2,351만 달러(1조1,411억 원)로, 전체 순매수의 62.6%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아마존(7,695만 달러), 테슬라(5,408만 달러), 엔비디아(4,704만 달러)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으나, '속슬' 매입 규모에는 크게 못 미쳤다.
한편, 만기 3개월 이하 미국 단기물 국채에 투자하는 'SGOV'(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는 4,497만 달러어치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역방향을 3배 추종하는 'SOXS'는 6,903만 달러 순매도됐고, 알파벳과 애플도 각각 2,434만 달러, 1,805만 달러씩 팔렸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파킹형' ETF에 자금이 집중됐다. 지난주에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에 5,523억 원, RISE 머니마켓액티브에 3,633억 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에 3,125억 원이 유입됐다. 이번 주에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8,302억 원,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에 3,698억 원, ACD 머니마켓액티브에 1,593억 원이 들어왔다.
최근 일주일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레버리지(2,567억 원)를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1,094억 원),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016억 원)도 1,000억 원 이상 순매수했다.
'속슬'은 지난 6월 22일 300.77달러에서 14일 101.1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서학 개미들의 매수세는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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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