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상자산 시장에서 밈코인을 향한 매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다만 주요 밈코인이 일제히 상승하는 전면적인 강세장보다는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 등 일부 종목으로 자금이 몰리는 선택적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27일 제공된 시장 자료를 종합하면 최근 밈코인 시장에서는 현물 가격 반등과 함께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일정 부분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지만 이를 밈코인 전체의 상승 추세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대표적으로 PEPE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제공된 26일 기준 시장 데이터에서는 PEPE가 최근 7일 동안 약 1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DOGE 역시 최근 일주일 동안 반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DOGE와 PEPE 등 인지도가 높은 밈코인으로 거래가 몰리고 파생상품 참여가 증가하는 현상은 단기적으로 개인 투자자와 레버리지 자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개별 종목의 높은 상승률만으로 ‘밈코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제공된 22일 분석 자료에서는 상위 10개 밈코인으로 구성된 바스켓의 직전 30일 상승률이 약 10.24%로 제시됐다. 같은 비교에서 일반 알트코인 바스켓은 약 40.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약 30%포인트의 격차가 발생했다.
해당 수치는 22일 시점을 기준으로 한 만큼 27일 현재 시장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일부 밈코인의 급등을 시장 전체의 상대적 강세와 동일하게 볼 수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결국 현재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상승률보다 상승의 ‘폭’이다.
DOGE와 PEPE뿐 아니라 시바이누(SHIB) 등 시가총액이 큰 밈코인들이 동시에 움직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저유동성 종목만 급등한다면 시장 전체로 자금이 확산되는 상황과는 성격이 다르다.
거래량 역시 확인해야 한다.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현물 거래량까지 증가한다면 실제 시장 참여 확대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반대로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만 빠르게 오르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비와 미결제약정(OI)이 변수다. 가격 상승과 동시에 미결제약정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펀딩비가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면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격이 반대로 움직일 경우 포지션 청산이 변동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움직임도 밈코인 시장과 분리하기 어렵다. 밈코인은 시장의 위험선호 변화에 민감한 자산군인 만큼 비트코인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경우 상대적으로 큰 가격 변동을 나타낼 수 있다.
현재까지의 흐름은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동시에 종목별 성과 격차도 커지고 있는 국면에 가깝다. DOGE와 PEPE의 반등만으로 시장 전체가 강세로 전환됐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주요 밈코인의 동반 상승 여부와 거래량, 미결제약정, 펀딩비 등을 통해 자금 확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제공된 시장·차트 및 파생상품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가상자산의 상승·하락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밈코인은 가격 변동성과 유동성 위험이 큰 자산군이며 시장 지표는 시점에 따라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 투자에 따른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제공된 자료의 분석과 문장 정리에 AI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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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