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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엔터家] 아시안게임 ⑤ㅣ 야구 5연패·여자 핸드볼 8년 만에 정상…태극전사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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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家] 아시안게임 ⑤ㅣ 야구 5연패·여자 핸드볼 8년 만에 정상…태극전사 금빛 질주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9.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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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28
한국 여자 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일본 27-23 제압

태극전사 금빛 미소 (사진=연합뉴스)
태극전사 금빛 미소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종료 후 5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4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계청 감독은 36세의 권한나와 류은희(이상 부산시설공단)를 중심으로, 16명의 선수를 선발해 신구조화에 중점을 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멤버 2명, 항저우 은메달 멤버 4명, 올림픽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포함됐다. 특히 류은희는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2024 파리 등 네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5명의 선수도 이번 대표팀의 중심을 이뤘다. 우빛나(서울시청)를 비롯해 2000년대생 7명의 젊은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계청 감독은 권한나, 류은희, 이연경(34·삼척시청)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중요한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전 선수의 고른 기용으로 6경기를 치렀고, 7명의 선수가 누적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조은빈(서울시청), 이원정(대구광역시청),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전지연(삼척시청) 등 2000년대생 5명은 활기찬 플레이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류은희(6점)와 권한나(7점)가 합계 13점을 올리며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파리 올림픽까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남녀를 통틀어 올림픽 핸드볼에서 11회 연속 본선에 오른 팀은 한국 여자 대표팀이 유일하다. LA 올림픽 본선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하며, 대표팀은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예선에서 본선 직행을 노린다. 2023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같은 해 8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는 일본을 꺾고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포함해 올림픽 본선에 두 차례 진출했다.

경기 후 이계청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LA 올림픽에 나가 한국 여자 핸드볼이 1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은퇴하지 말고 책임지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감독은 이번 신구조화의 시너지가 내년 아시아 예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장 권한나 역시 "팀 워크가 어느 때보다 좋았다"며 조직력을 강조했다.


 ● 2026-09-28
양지인, 292점으로 1위…사격 女25m 개인·단체전 금메달 도전

훈련 나선 양지인 (사진=연합뉴스)
훈련 나선 양지인 (사진=연합뉴스)

양지인(우리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관왕에 도전한다.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양지인은 오예진(IBK기업은행), 봉서린(광주시체육회)과 함께 메달 획득에 나선다.

양지인은 전날 25m 권총 본선 완사에서 292점(엑스텐 11개)으로 1위에 올랐다. 오예진, 봉서린과 함께한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합산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 양지인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 2개를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다.

한편, 신지은(25)은 김정아(24)와 비치발리볼 16강전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항저우 대회 챔피언인 중국 샤신이-옌쉬 조와 맞붙는다.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의 8년 만의 금메달에 힘입어, 오후 5시 30분 카타르와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남자 하키대표팀은 한일전에서 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역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남자 95㎏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겨냥한다. 원종범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 용상과 합계 금메달, 2024 세계선수권 용상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육상 단거리 선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서민준, 김시온은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노린다. 수영 다이빙에서는 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김영남(제주특별자치도청)이 각각 남녀 1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다.


 ● 2026-09-28
남자 400m 계주, 실격 항소 끝 결선 진출…여자 400m 계주·조하림도 선전

400m 계주 실격 (사진=연합뉴스)
400m 계주 실격 (사진=연합뉴스)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예선 실격 판정에 항소해 결선 진출권을 되찾았다.

대표팀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39초33의 기록으로 조 4위, 전체 12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결선 진출이 유력했으나, 심판진은 1번 주자 김시온에서 2번 주자 나마디 조엘진으로 배턴을 넘길 때 터치 구간을 벗어났다고 판정해 실격을 선언했다.

이에 하경수 남자 단거리 대표팀 감독은 즉시 보유 영상을 제출하며 항소를 진행했다. 하 감독은 "판정 직후 우리가 가진 영상을 모두 제출하면서 실격 대상이 아니라고 즉시 항소했고, 주최 측은 우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심판진은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고 판정내렸는데 우리가 봤을 땐 아니었다"며, 국제종합대회에서 항소가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드물어 기대가 크지 않았으나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전했다.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김시온,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로 구성된 대표팀은 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결선은 28일 밤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한국은 싱가포르, 스리랑카, 오만,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다. 한국은 남자 100m에서 4, 5위를 기록한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를 앞세워 계주 메달을 노린다.

한편, 여자 400m 계주 대표팀(서지현, 김서윤, 김명지, 김주하)은 예선 2조에서 44초94로 조 5위, 전체 8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 출전한 조하림은 10분26초06으로 8위에 머물렀다.


 ● 2026-09-28
김도영, 아시안게임 결승 결승타로 韓 3-1 승리 이끌어…"금메달 기쁘지만 성적 아쉬워"

김도영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도영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도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도영은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8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3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결승타를 쳤다. 이 한 방으로 한국은 1-1 동점 상황에서 다시 앞서가며 결국 3-1로 승리했다.

김도영은 이번 대회에서 24타수 6안타, 타율 0.250, 4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2개를 쳤으나 홈런은 없었다. KBO리그에서 홈런 40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에게는 아쉬운 성적이었다.

대표팀 소집 전인 지난 9일 경기에서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된 김도영은 수술 후 13일 만에 소속팀 경기에 복귀했고, 이튿날 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 후 김도영은 "타석에 들어설 때 저를 정말 벼랑 끝까지 몰아 놓은 상태였다. 결국 결과를 내서 생명이 연장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단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정말 기분은 좋지만 찝찝한 것 같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도영은 경기 내내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팬분들께서 꾸준한 응원 보내주셔서 이긴 것 같다"며 "다음에 만회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꼭 만회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6-09-27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5연속 AG 금메달 쾌거

조병현, 위기 극복 (사진=연합뉴스)
조병현, 위기 극복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3-1로 제압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2안타와 6볼넷을 기록하고도 3점만을 얻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불펜진의 안정적인 투구가 승리를 지켰다.

7회말 1사 1, 2루의 역전 위기에서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일본 타자 두 명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8회말 1사 후 안타를 내주자 박영현이 등판했다. 박영현은 1사 1, 3루 상황을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냈고,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 시바사키 마사토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병현은 이미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쳐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지 않는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며 소속팀 포수 조형우의 리드를 칭찬했다. 또한 "병역 혜택이 없어서 아쉽지는 않다. 군 복무 시절이 내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동료들에게는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투수였다 정도로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영현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9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타자의 큰 파울 홈런 타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파울 타구에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전에 아쉬운 볼 판정도 있었고 안타도 내가 실투를 던진 탓이지만, 어차피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영현은 "항저우 때는 멋모르고 던졌다면, 이번에는 훨씬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뛰었다"며 "어젯밤 병역 혜택이 간절한 형들이 긴장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 내가 무조건 금메달을 딸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 친구들과 형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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