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만 남부 핑둥(屏東)이 온천과 산림, 해안 관광부터 지역 문화와 미식까지 연계한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대만 최남단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 콘텐츠를 일정별로 소개했다.
핑둥에는 한국인에게 알려진 컨딩(墾丁)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숲과 온천, 해변은 물론 대만 원주민 문화와 야시장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여러 관광지를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
온천과 산림을 중심으로 한 일정에는 스충시 온천(四重溪溫泉)과 솽류 국가산림휴양지(雙流國家森林遊樂區)가 포함된다. 스충시 온천에서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솽류 국가산림휴양지에서는 숲길과 폭포를 따라 핑둥의 자연환경을 살펴볼 수 있다.
해안 지역에서는 헝춘반도의 룽판공원(龍磐公園)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룽판공원에서는 초원과 태평양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난완(南灣), 바이사완(白沙灣)에서는 물놀이와 패들보드(SUP) 등의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이색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국립해양생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숙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양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해안 자전거 여행이나 대만 원주민 마을 방문과 함께 구성하면 자연과 지역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헝춘고성(恆春古城)을 산책하고 야시장으로 이동하는 일정도 가능하다. 컨딩다제 야시장(墾丁大街夜市)과 핑둥 관광야시장(屏東觀光夜市)에서는 해산물과 과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핑둥으로 향할 경우 가오슝 국제공항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가오슝 MRT로 가오슝역까지 이동한 뒤 대만철도(TRA)로 환승하면 핑둥역이나 팡랴오역까지 갈 수 있다. 컨딩과 헝춘반도로 바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고속철도 쭤잉역에서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墾丁快線)를 이용할 수 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경우 공항철도와 고속철도(HSR)를 이용해 쭤잉역까지 이동한 뒤 대만철도 또는 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핑둥 시내는 물론 헝춘과 컨딩 등 남부 관광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핑둥은 온천과 숲, 바다, 지역 문화와 야시장을 연결해 여행 일정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남부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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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