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옥. [반응이 센 CBC뉴스]](/news/photo/202609/610749_419319_4019.png)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에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약 11만㎡ 부지에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CDC(센트럴 디스트리뷰션 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29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원용 평택시장,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평택 포승지구에서 센터 건설을 시작했으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물류센터를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탄소 저감 및 친환경적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약 300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력 우선 채용을 추진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지원과 더불어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평택 포승지구는 평택항과 인접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진 산업·물류 중심지다. 삼성전자 CDC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포승지구는 제조업과 첨단 물류 기능을 겸비한 복합 산업거점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평택항 물동량 확대와 포승지구 첨단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 하반기 삼성전자와 최초 투자협의를 시작한 후 토지 매입, 교통영향평가, 건축허가, 착공 등 단계별로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소통을 지속해왔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 2024년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평택 포승지구의 항만과 산업, 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삼성전자가 인정한 결과"라며 센터가 계획대로 준공되어 평택항 물동량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협력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도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평택시 산업과 물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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