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8일(한국시간 오후) 거래를 시작한 직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 3대 지수가 나란히 마이너스권에 진입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지수 흐름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 34분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24포인트 내린 51,074.63을 기록했다. 하락률은 0.21%다. 장중 51,105.04까지 올라섰다가 50,974.59까지 내려가는 등 개장 초기부터 변동성을 드러냈다.
미국 대형주 전반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S&P500지수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수는 23.06포인트 하락한 7,778.71로 집계됐으며 하락률은 0.30%를 나타냈다. 장중 고점 7,779.21과 저점 7,771.78 사이에서 움직이며 7,800선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414.76으로 전장 대비 123.93포인트 밀렸다. 하락률은 0.45%로 다우와 S&P500을 웃돌았다. 장중 최고 27,419.53, 최저 27,389.65를 기록하면서 27,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졌다.
중소형주 흐름을 반영하는 러셀2000지수 역시 2,778.65로 14.55포인트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부터 기술주, 중소형주까지 주요 지수가 일제히 뒷걸음질하면서 뉴욕증시 전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시장의 시선은 국제유가와 채권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는 원유 가격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고,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운용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 역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높은 금리 환경에서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크게 반영되는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날 나스닥의 하락률이 다른 주요 지수보다 크게 나타났다는 점도 이러한 시장 환경과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다만 주요 지수의 동반 하락을 특정 요인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개장 직후에는 매매 주문이 집중되면서 가격 변동이 확대될 수 있고, 이후 경제지표와 채권금리, 주요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지수별 낙폭의 차이다. 다우지수가 0.2%대 하락에 머문 반면 나스닥은 0.4%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장 초반 기술주 비중이 높은 지수의 상대적 부진을 보여주지만, 개별 기술주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관전 지점은 다우지수의 51,000선과 나스닥의 27,400선, S&P500의 7,800선 부근에서 나타나는 가격 움직임이다. 이들 지수대는 현재 시장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 수준으로, 기술적으로 검증된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기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아직 거래 초반인 만큼 종가 방향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의 변화, 주요 대형 기술주의 주가 움직임이 남은 거래시간 동안 시장의 방향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지수는 장중 변동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대한 해석은 실제 주가 움직임과 다를 수 있다.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