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온큐(IONQ)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10/615291_422707_1440.jpg)
[CBC뉴스]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대 하락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4달러(-4.25%) 내린 3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증권은 아이온큐의 사이버보안 기업 Elisity 인수가 향후 양자보안 사업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이온큐는 최근 Elisity를 최대 1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기존 양자컴퓨팅 기술을 보안 분야로 확장하는 동시에 기업 고객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온큐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양자키분배(QKD) 기술을 Elisity의 보안 플랫폼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양사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한 교차판매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아이온큐의 양자보안 사업 영역이 정부와 통신 분야를 넘어 일반 기업 고객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사업 성과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Elisity의 구체적인 매출 규모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최대 13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금액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여기에 인수 대금이 전액 주식으로 지급되는 구조여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Wedbush) 역시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온큐가 기업 고객 기반을 넓히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양자보안 기술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인수 자체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웨드부시는 아이온큐에 대한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과 목표주가 75달러를 제시했다.
결국 이번 인수의 성과는 확보한 기업 고객을 실제 매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양자보안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인수 이후 사업 통합 과정도 향후 살펴볼 대목이다.
아이온큐 주가가 13일 4% 넘게 하락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양자컴퓨팅을 넘어 보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본 기사는 시장 동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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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