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벤티지랩이 7%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고농도 항체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화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과 글로벌 학회 연구성과 발표 계획이 알려지면서 약물전달 플랫폼의 사업화 가능성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14일 인벤티지랩은 전일 대비 1700원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약 7.28%다. 장중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회사가 추진하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초고농도 항체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 플랫폼인 'IVL-BioFluidic®' 관련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기술은 고용량 항체의약품을 제한된 투여 부피로 피하주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형화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체의약품은 투여 용량과 제형 특성에 따라 정맥주사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경우 투여 시간과 의료현장에서의 편의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항체 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정성 문제와 입자 특성 변화, 주사 시 주입 저항, 장기 보관 안정성, 제조 공정의 재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인벤티지랩이 개발하는 IVL-BioFluidic 플랫폼은 이러한 기술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초고농도 항체 제형화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피하주사 제형화 기술을 보완하거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농도 바이오의약품과 피하주사 제형화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약물전달 기업 할로자임은 Elektrofi와 Surf Bio 인수를 통해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이는 항체의약품의 투여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개발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확보 움직임이 인벤티지랩의 기술 경쟁력이나 향후 계약 성사를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에서는 개별 기술의 성능뿐 아니라 특허 권리 범위와 제조공정의 안정성, 대량생산 가능성 등이 상업화의 주요 조건으로 꼽힌다.
인벤티지랩이 완료한 PCT 국제특허출원 역시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국제출원 자체가 개별 국가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실제 권리 확보 여부는 국가별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PODD 2026에서 예정된 구두 발표는 회사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초고농도 항체 제형화 기술의 구체적인 성능과 제조 재현성 등에 관한 연구 내용이 제시될 경우 플랫폼의 기술적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학회 발표가 곧바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후속 사업 성과를 확인하려면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개발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14일 인벤티지랩 주가가 2만5050원으로 상승한 가운데 향후 시장의 관심은 IVL-BioFluidic 플랫폼의 기술 검증과 지식재산권 확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넘어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핵심 관전 요소다.
[이 기사는 제공된 장중 시세와 인벤티지랩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장중 주가는 변동될 수 있으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망은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국제특허출원은 특허 등록이나 권리 확보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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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