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이 오랜만에 고개를 쳐들었다. 이틀 연속 음봉을 기록한 후 소폭이지만 양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단 좋은 시그널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의 흐름 살펴보면 여전히 안심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같은 대장주도 움직임이 정체되는 듯 하다. 여전히 보합 국면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언제 다시 양봉으로 변화할 지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코인 시장 전반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른 것 같지는 않다.
리플도 이런 분위기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다행히 하락 국면은 멈추고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기위해 고개를 약간 쳐들었지만 이런 힘을 언제까지 유지할지까 사실상 관건이다. 무브먼트를 볼 때는 힘이 그리 센 것 같지는 않다.
상승이든 하강이든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서 볼 필요가 있다. 급격한 흐름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경사도가 급격해지면 긴장을 할 필요가 있다.
완만한 곡선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하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며 횡보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8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700선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숙제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이다.
700선 후반에서 800중반까지 박스권에 갖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재성 재료가 나왔음에도 움직임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리플 대응시 유념해야 할 사안이다.
미국 금리 향방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항소 우려로 인해 시장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플 항소에 대해 이렇다할 소식은 아직 없다. 오히려 이것이 리플의 움직임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불확실성이 수요와 가격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는 여전히 SEC에 대한 공포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리 갠슬러 의장에 대한 소문이 여전한 것을 보면 그 공포감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재무부 장관에 기용한다는 설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 같다.
SEC는 솔라나에 대해서 액션을 가한 바 있다. 이 사안 역시 리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도 ETF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큰 코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리플에게도 똑같은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SEC가 솔라나 현물 ETF 신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이더리움도 현물 ETF 승인이 나기 위해서 많은 고초를 치러야 했다. S1이 허가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더리움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SEC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코인생태계에는 항상 까다로운 허들을 제시했다. 쉽게 허용하는 사안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리플에 대한 불안함은 오히려 침묵 때문일수도 있다.
항소여부가 결정되면 오히려 가격은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는 여전히 매파들로 자유롭지 않은 국면인 것 같다.
가시화됐던 것이 다시 철회된다면 시장의 실망감은 매우 클 것 같다. 변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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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