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회가 방영됐다. 이번 회에서는 엄지원과 이필모가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환상의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엄지원이 연기하는 마광숙과 이필모가 맡은 오장수의 달콤한 신혼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첫 회에서는 유쾌한 우체국 창구계장 광숙과 성실한 양조장 주인 장수의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결혼식 날 폭우가 쏟아지며 험난한 결혼생활을 암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회 시청률은 15.5%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회에서는 신혼생활의 달콤함이 극대화됐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장수가 항아리에 기대앉은 광숙을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양조장에서 술을 빚으며 서로의 이름을 따서 '장광주'라는 이름을 짓는 등 사랑스러운 순간을 이어간다.
그러나 행복한 신혼생활에도 먹구름이 드리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필모 신상에 중대한 위기가 온 것이다. 엄지원에게도 큰 위기가 닥친 것이다.
한편, 오장수는 동생 오범수와의 갈등을 겪게 된다. 범수가 안고 있는 아이의 정체를 묻는 장수에게 범수는 대답을 망설이다 결국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형제 중 가장 든든했던 동생과의 말다툼은 두 형제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