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목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목표

[CBC뉴스]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시밀러인 'CT-P55'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코센틱스는 노바티스가 개발한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코센틱스는 약 61억4천100만달러(약 8조9천억원)의 글로벌 시장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CT-P5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임상 3상 승인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의 CT-P55가 성공적으로 임상 3상을 마치고 시장에 출시될 경우, 환자들은 더 많은 치료 선택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