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강력한 발언을 내놓으며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미-러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것에 대한 반발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지분 50%를 요구한 것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팔 수는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및 예산지원에 비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독재자'라 칭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젤렌스키가 미국을 설득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쟁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갈등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태도가 변화함에 따라 국제적 역학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시도할 경우 한국이 외교적 고립에 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는 한국에서 '서울 패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정책이 한국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