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로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의 첫 번째 일러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정동원이 등불을 손에 쥐고 소녀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하얀 꽃이 가득한 들판과 다채로운 오로라로 물든 밤하늘이 동화적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이다.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일러스트 이미지 상단에는 '늘 내 곁에서 내 길을 밝혀 준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앨범에 담길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로서 K팝 스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으며, 본업에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컴백과 함께 그는 3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팬들은 정동원의 새로운 음악과 공연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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