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이빨고기[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2/487219_298127_441.jpg)
[CBC뉴스] 해양수산부는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한국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되면서 새로운 어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한국은 이빨고기(메로) 조업을 위한 새로운 어장을 남태평양에 개척하게 됐다. 이빨고기 시험조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연간 어획한도는 240톤으로 설정됐다.
그동안 한국은 남서대서양과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를 조업해왔다. 이번 새로운 어장 확보는 한국 수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전갱이 연간 어획한도가 지난해 14,805톤에서 3,701톤(25%) 증가한 18,506톤으로 결정됐다. 이는 SPRFMO의 자원평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덕분이다. 총허용어획량(TAC)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24만 2천 톤으로 회원국들이 합의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어장 확보와 어획한도 증가는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국 수산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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