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후세인 알 파단의 걸프 진주 독점 기회로 주얼리의 가치와 희소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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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티파니(Tiffany & Co.)가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전설적인 작품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버드 온 어 펄(Bird on a Pearl)' 하이 주얼리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 컬렉션은 티파니의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의 주도 아래,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천연 해수 진주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안소니 레드루(Anthony Ledru) 티파니 글로벌 회장 겸 CEO는 "2025년 '버드 온 어 펄' 컬렉션은 티파니의 풍부한 유산과 창의적 우수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가장 희귀한 진주들을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의 비전 있는 예술성을 이어가며, 티파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장인 정신과 창의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바다의 진귀한 자원을 주얼리로 재탄생시켰다. 새 모티브가 바로크형 또는 드롭형의 진주 위에 앉아 있는 디자인은 자연과 비범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기적이고 대담한 형태를 선보인다. 특히, 진주의 그라데이션 색상과 다양한 형태는 봄의 부드러운 빛, 여름의 따스한 햇살, 그리고 가을의 섬세한 색감을 떠올리게 한다.
티파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천연 해수 진주 전문가 후세인 알 파단(Hussein Al Fardan)이 걸프 지역에서 수집한 진주를 사용해 더욱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걸프 지역의 천연 진주로 목걸이를 만드는 데는 2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티파니는 3년 연속으로 그의 컬렉션에서 진주를 선택할 수 있는 독점적인 기회를 얻었다. 이는 주얼리 브랜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버드 온 어 펄' 컬렉션의 메인 디자인은 전설적인 새 모티브의 역동적인 자세와 최초로 선보이는 새 모티브의 몸을 진주로 세팅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에이콘과 오크 리프(Acorn and Oak Leaf)' 디자인은 쟌 슐럼버제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큰 어터멀 진주와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오가닉한 형태와 식물의 비대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캐스케이드(Cascade)' 디자인은 쟌 슐럼버제의 독창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캐스케이드' 이어링은 화이트 다이아몬드 잎사귀와 화이트 및 그레이 컬러의 드롭 진주가 함께 세팅되어 아름다운 대비를 이룬다. 또한, '리본스(Ribbons)' 디자인은 쟌 슐럼버제의 텍스타일 가문에서 영감을 받아 라이트 크림 천연 해수 진주와 다이아몬드 리본 모티브가 돋보이는 2-스트랜드 네크리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이 제공하는 가장 희귀한 자원과 티파니의 예술성의 정수를 보여주며, 쟌 슐럼버제의 혁신적인 디자인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