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JTBC의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오는 2025년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화려한 배우진과 함께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으로 유명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제작됐으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과 시너지로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80세의 아내 '이해숙' 역으로, 남편의 사고 이후 집안의 가장이 되어 백전노장 파이터로서의 카리스마와 천국에서의 엉뚱한 악동미를 연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손석구는 이해숙의 사랑꾼 남편이자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으로 분해 코믹한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혜자와의 40여 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부부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지민은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로 등장해,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이해숙과 고낙준을 찾아오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정은은 이해숙이 살아생전 부모이자 스승처럼 따르던 '이영애'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천호진은 천국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류덕환은 '목사'로 분해 각각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천국이라는 상상을 현실로 그려낼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현생 초월 로맨스 이상의 깊고 폭넓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드라마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드라마로, 이들 배우들이 만들어낼 매혹적인 스토리와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이 드라마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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