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의 우당탕탕 먹방 여행

[박준영 기자] 한국 귀화 1년 차를 맞이한 강남이 전현무와 곽튜브와 함께 경상북도 안동을 찾아 한국 음식의 정수를 경험했다. 이들은 28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19회에서 안동의 전통 음식을 탐방하며 흥미로운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안동 시장의 유명한 '선지국밥' 맛집에서 군침 도는 먹방을 펼쳤다. 이때 합류한 강남은 "안동에 오니 간고등어 아니면 국물이 생각난다"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그럼 국시 먹자. 안동 국시 너무 궁금하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남은 "국시가 뭐야?"라며 생소해했고, 전현무는 '국시'가 '국수'임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강남은 "한국 사람이 된 지 1년이 됐다"고 귀화를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의 이중 국적이 안 된다고 밝혔다.
안동의 '국시' 맛집을 찾아간 세 사람은 식당 사장의 촬영 거부에 당황했다. 전현무는 "여긴 섭외 안 되겠다"며 쭈굴 모드가 됐고, 강남은 "이렇게 서운한 촬영은 처음이야"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30년 전통의 안동 국시 맛집에 입성한 세 사람은 손국수와 들깨국수를 주문했다. 강남은 "안동 국시라는 게 있는지 몰랐다"고 했고, 전현무는 "한국 사람이 그걸 모르면 어떡하니"라고 지적했다.
이후 강남은 귀화시험 문제를 내며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고, 힌트를 요구한 전현무에게 "아나운서니까 알아야 하지 않나?"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곽튜브가 정답을 맞혔고, 전현무는 슬쩍 정답을 가로채며 "내가 맞혔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곽튜브, 강남의 쉴 새 없는 폭소 케미와 안동 국시 먹방은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될 '전현무계획'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세 사람의 한국 음식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