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끔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 '보통' 수준
기상청, 일교차 커 건강 관리 주의 당부
기상청, 일교차 커 건강 관리 주의 당부

[CBC뉴스] 제주도는 일요일인 9일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13도에서 14도 사이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 같은 날씨 속에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앞바다에서는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봄을 맞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봄철 일교차가 큰 날씨가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제주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기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한 여행 조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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