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예술적 여정과 수잔 발라동의 러브스토리

[박준영 기자] JTBC의 인기 프로그램 '톡파원 25시'가 오늘도 시청자들을 전 세계로 안내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호주 브리즈번과 프랑스 파리를 랜선으로 탐험하며 도전 정신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톡파원 25시'의 공식 겁쟁이로 알려진 이찬원이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약 3.7km 상공에서의 자유낙하 기분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이 경험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식당으로 불리는 곳을 방문하여, 식사 후 로프를 타고 17m 높이의 외벽을 하강하는 스릴 넘치는 체험을 선보인다. 이찬원은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이 특별한 식사 체험에 대해 "한 번쯤 해볼 만하다"며 흥미를 보였다.
브리즈번 탐험을 마친 후, 방송은 세계 최대의 모래섬인 가리섬으로 향한다. 75마일 비치의 장관을 배경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병원선으로 사용됐다가 난파된 마헤노 난파선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러한 풍경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프랑스 파리로 떠난 랜선 여행은 예술과 역사로 가득하다. 몽마르트르 박물관에서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작품의 영감을 받았던 정원을 탐방하고, 그의 연인이자 화가로 유명한 수잔 발라동의 작업실을 소개한다. 르누아르와 발라동의 흥미로운 러브스토리는 출연진의 흥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옥의 3인방'이라는 별명을 가진 수잔 발라동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방송된다.
방송은 르누아르의 대표작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의 배경이 된 식당을 방문하며, 그의 예술 철학을 탐구한다. 르누아르의 예술관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별명처럼 작품 속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무스키아' 전현무는 자신의 독특한 예술관을 "르누아르 철학을 뛰어넘었다"며 유쾌하게 표현한다.
이번 방송에는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필리핀 세부와 튀르키예 앙카라를 여행하는 랜선 여행도 함께 펼쳐진다. '톡파원 25시'는 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은 각양각색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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