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3/490566_302154_3917.jp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연방 법무부 방문을 앞두고 2020년 대선이 조작됐다는 주장을 다시 한번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작되고 부패한 선거"가 미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관여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의 미·러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불법 이민자 유입 등을 언급하며,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승리했더라면 현재의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부패한 조 바이든이 우리를 러시아와의 진정한 '진흙탕'으로 몰아넣었다"고 표현하며, 자신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법무부 방문 및 법과 질서에 대한 연설을 앞두고 이러한 주장을 재차 제기한 것에 대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2020년 대선 이후 계속되어 온 부정 선거 주장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러시아와의 휴전 및 최종 합의에 우리가 서명하지 못하면 수백만 명이 불필요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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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