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적설량 최대 5cm, 강풍특보로 시설물 관리 주의 필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제주도는 이번 주말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와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일요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평년 기온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강한 바람도 함께 불어 17일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0~2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상청은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항 이용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한 바람과 비 또는 눈으로 인해 교통 상황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자들은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강풍과 강수로 인해 시설물 관리 및 교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파도가 높아질 수 있어 해안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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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