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요 지역 기온 춘천 5.0도, 원주 7.0도, 강릉 6.2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강원도 전역에 걸쳐 흐린 날씨와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산간 지역에는 최대 30㎝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6일 아침부터 17일 낮까지 강원도 산지에 10∼2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30㎝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륙 지역에는 5∼15㎝의 눈이, 동해안에는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부 동해안에서는 10㎝ 이상의 적설이 예보됐다.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5.0도, 원주 7.0도, 강릉 6.2도, 동해 5.1도, 평창 3.2도, 태백 0.7도로 기록됐다. 낮 기온은 내륙 지역에서 5∼7도, 산지에서는 3∼4도, 동해안에서는 6∼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면서 습하고 무거운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폭설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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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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