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기가 지연될 경우, 헌재가 국민의 원망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헌재가 이번 주 내에 신속하게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존경의 대상에서 원망의 대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통령 파면 판결이 지연될 경우,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이 클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헌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여당 내에서 탄핵 심판의 각하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헌재가 11번의 심리를 진행한 만큼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각하' 주장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며, 이를 통해 세력을 결집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각하'와 '기각' 모두 불가능하다고 덧붙이며, 헌재의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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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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