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곡 '레몬' 비롯 20곡 이상 열창, 양일 공연 모두 매진되며 인기 입증

[CBC뉴스] 제이팝의 인기 스타 요네즈 겐시가 한국 팬들 앞에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정크'(Junk)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요네즈 겐시의 한국 첫 무대였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요네즈 겐시의 공연은 양일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요네즈 겐시는 2009년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 데뷔한 후,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 '디오라마'(diorama)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곡 '레몬'(Lemon)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2년 연속 빌보드 재팬 연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연은 요네즈 겐시의 대표곡과 신보 수록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레드 아웃'(RED OUT)으로 시작된 공연은 '레이디'(LADY), '포스트 휴먼'(POST HUMAN) 등 신보의 수록곡과 함께 기존의 인기곡들이 연이어 선보여졌다. 특히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가 '지구본'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성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히트곡 '레몬'과 '스피리츠 오브 더 시'(Spirits of the Sea)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요네즈 겐시의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함께 노래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킥 백'(KICK BACK), '도넛 홀'(Donut Hole), 영화 '라스트 마일'의 주제가 '가라쿠타'(Garakuta) 등으로 이어졌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보우 앤드 애로우'(BOW AND ARROW), '플라즈마'(Plazma), '로스트 코너'(LOST CORNER)가 선보여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요네즈 겐시의 첫 내한 공연은 그의 음악적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으며, 그의 공연은 23일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계속된다. 팬들은 요네즈 겐시의 다음 무대를 기대하며, 그의 음악적 여정에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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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