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사용되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중점을 두고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필요한 구호 및 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생필품 제공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피해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진행하는 산불 복구 활동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산불로 인해 정부는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해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최근 수년간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2019년도 강원도 산불, 2022년 삼척·강릉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한화그룹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져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화그룹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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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