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잿더미 된 고운사 살펴보는 성파 대종사(오른쪽)[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3223_305353_1647.jpg)
[CBC뉴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찾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성파스님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인간의 지나친 욕심을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심해서 부처님 도량을 잘 복원하고 수행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성파스님은 자연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소인 수(水), 화(火), 금(金), 목(木), 토(土)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중생을 이롭게 하다가도 지나치면 마(魔)로 변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불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화, 즉 심화(心火)의 위험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화는 인간의 몸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명체 모두를 망가뜨린다"며,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심화로 인한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산불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성파스님은 "심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음을 잘못 쓰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인간이 배워야 할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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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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