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8일 오전 0시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주변에 표고버섯 재배를 위해 쌓아둔 참나무 더미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 시간이 지연됐다.
화재 발생 직후, 당진시는 산불 확산에 대한 우려로 '입산 금지'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2일 발화해 경북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 만에 역대급 피해를 낳으며 계속 동진하고 있다. 북동부권 화기(火氣)를 누그러뜨려 줄 것으로 기대했던 단비는 화재 발생 엿새만인 27일 오후 의성 등 일부 지역에 잠깐 내렸지만, 주불 진화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