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1,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문화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큐브엔터의 2024년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인 2,182억 원의 60%에 달하는 금액으로, 큐브엔터의 재정적 유동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큐브엔터는 선급금 명목으로 8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계약 조건에 따라 추가로 500억 원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큐브엔터가 2022년에 체결했던 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으로, 큐브엔터는 해당 계약금을 계약기간인 5년보다 빠른 시점에 상계하고 추가 선급금 계약을 체결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근 한중 문화 교류의 우호적인 기류 속에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도 충분한 여력을 갖추게 됐다"며 "카카오엔터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는 현재 (여자)아이들, 펜타곤, 라잇썸 등의 그룹과 권은빈, 문수영 등의 배우들을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민니와 우기는 각각 미니 1집 'HER'과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를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나우어데이즈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큐브엔터가 다양한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카오엔터가 가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글로벌 경쟁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큐브엔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아티스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큐브엔터는 한중 문화 교류의 우호적 기류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큐브엔터는 카카오엔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큐브엔터의 이번 대규모 유통 계약 체결은 문화산업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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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