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화창한 봄날씨를 맞이했다. 4월의 첫날, 이들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부산의 기온이 5.7도, 울산 2.5도, 창원 4.9도, 밀양 1.6도, 창녕 0.9도, 통영 4.0도라고 밝혔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과 울산에서 15도, 경남 지역에서는 15도에서 18도 사이로 예보되어 있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화요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따뜻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외출 시에는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산 남구 무거천에 만개한 벚꽃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되어 있어 야외 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므로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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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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