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4/494547_306981_370.jpg)
[CBC뉴스] 키움증권이 이틀 연속으로 주문 지연 문제를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4일 오전 개장 직후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도중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주식 매매거래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 혼란이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지만, 시스템 문제로 인해 고객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키움증권의 주문 지연 문제는 국내 주식뿐 아니라 일본과 싱가포르 주식 매매에서도 발생했다. 개장 이후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듯했으나,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시작되자 다시 매수·매도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현상이 반복됐다. 회사 측은 주문 폭주로 인해 접속 서버에 병목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다른 증권사들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시스템 문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증권사가 이틀 연속으로 투자자들의 주문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키움증권이 설명한 대로 주문량 증가가 예견된 상황이었기에 투자자 신뢰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개장 초부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변동성 장세에 주식을 제때 팔거나 사지 못한 고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매매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로그 기록 등을 토대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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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