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기도 양주시가 추진 중인 '양주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경기침체의 여파로 난항을 겪고 있다. 양주시는 경원선 전철 양주역과 시청 주변 64만6천680㎡ 부지를 개발해 주거 공간, 생활 편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간 부문의 착공이 지연되면서 개발사업의 속도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는 지난해 말 부지 조성을 완료해 현재 분양률이 80%에 이르고 있으나, 민간 기업들이 경기침체로 착공을 미루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착공에 들어간 곳은 공동주택 두 곳뿐이다. 3,822가구를 지어 9,925명을 수용할 계획인 주거 공간에서는 1,172가구의 아파트와 702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각각 지난해 말과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기업지원시설이나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이외 지역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다.
양주시는 올해 말까지 부지 분양을 완료해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청 앞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현재는 경기침체로 사업이 1년가량 늦어지고 있으나 곧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4,241억 원을 들여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주시가 42%, 민간이 5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주시청 앞을 새로운 도시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양주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민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착공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시는 향후 경기 회복과 함께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핵심 사업인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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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