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의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2호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2호 CR리츠는 전남 광양에 위치한 미분양 주택 275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J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두 번째 CR리츠로, 앞서 대구 수성구 미분양 아파트 288가구를 매입한 1호 CR리츠에 이어진 것이다.
CR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 임대로 운영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시 매각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2호 CR리츠에는 기관투자자 두 곳이 참여, 건설사의 재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CR리츠에 대해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취득 후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에서 제외해주는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광양의 CR리츠는 한라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332가구 중 미분양된 275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정부가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CR리츠는 기존 1호와 달리 외부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이루어져,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참여는 건설사의 즉각적인 재무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CR리츠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담보 대출 시 감정가의 70%까지 모기지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은 지방의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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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