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 합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크게 완화되자, 국내 증시에서는 정유, 해운, 방산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13% 하락한 1만7천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날 중동 갈등 격화로 인해 24%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국ANKOR유전, 흥구석유, S-Oil 등 주요 정유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며, 해상 운임 인상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흥아해운, 대한해운, HMM 등 해운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방산주인 풍산홀딩스, LIG넥스원, 빅텍,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도 동반 급락하며 시장의 충격을 나타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중동 위기 격화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상승했던 정유·해운 업종과 군사 갈등 수혜를 기대했던 방산 업종의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 등으로 격화된 긴장이 이란의 제한적 대응과 휴전 합의로 완화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중동 불안 해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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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