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업 아이온큐(IonQ, NYSE: IONQ)가 미국 에너지부(DOE)와 양자 기술의 우주 개발·배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은 DOE가 추진 중인 ‘우주 속 양자(Quantum in Space, QIS)’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아이온큐는 지상–궤도–지상 간 퀀텀 통신 능력을 시연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에 따라 아이온큐는 자체 위성 플랫폼을 활용해 퀀텀 보안통신을 구현하는 궤도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한다. 더 나아가 대체 항법·위치·시각 동기화(PNT), 퀀텀 네트워킹, 센싱 등 다양한 우주 내 응용 분야까지 공동 탐색한다.
아이온큐의 회장 겸 CEO 니콜로 데 마시는 “에너지부와 협력해 보안 통신을 포함한 새로운 응용을 현실로 보여주겠다”며 “이번 MOU는 퀀텀 기술이 사이버 보안과 우주 혁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협약에는 퀀텀 보안통신 시연, 궤도 내 퀀텀 센싱 및 지도 작성, PNT 시스템 구축, 퀀텀 알고리즘 개발 및 위성 탑재형 퀀텀 컴퓨팅 검증 등 폭넓은 분야가 포함돼 있다. 아이온큐의 1차 목표는 위성 자산을 통한 퀀텀 보안 네트워킹 시연이다.
DOE의 리마 카시아 우에이드 상업화 총괄은 “이번 협력은 가능성을 실천으로 전환하고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라며 “보안 퀀텀 통신, 첨단 PNT, 퀀텀 센싱 등을 통해 미국이 우주 경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확대하도록 돕겠다. 이를 통해 우주 자원 탐사와 고부가가치 제조를 위한 퀀텀 실험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는 2024년 퀀텀 네트워킹 선도 기업 큐바이텍(Qubitekk), 2025년 우주 기술 기업 카펠라(Capella)를 인수하며 입지를 넓혔다. 현재 미국 내에서 상업적 퀀텀 네트워킹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미 공군 연구소와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EPB 퀀텀 센터 등에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아이온큐가 퀀텀과 항공우주 혁신의 교차점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정부의 우주 기반 퀀텀 인프라 투자 확대를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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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