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RSNA 2025에서 영상의학 보고 업무에 특화된 AI 보조도구 ‘드래곤 코파일럿’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료 분야 AI 적용 속도가 확산되고 있다. 드래곤 코파일럿은 기존 영상의학 보고 솔루션 ‘파워스크라이브 원’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로 설계돼 업무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 과정에서 마주하는 반복 작업과 복잡한 전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드래곤 코파일럿에는 과거 영상 보고서를 자동 요약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판독 중 필요한 의학 정보나 최신 지침을 신뢰 가능한 출처를 기반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보고서 작성 단계에서는 코딩·청구 관련 누락 항목을 점검해 행정적 오류를 줄이는 기능이 적용돼 있다. 병원 자체 모델이나 외부 AI 모델을 연결해 이미지 분석 기반 보고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돼 영상의학과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oundry 플랫폼을 통해 50개 이상 의료 특화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RSNA에서 CXRReportGen과 MedImageInsight의 프리미엄 버전도 선보였다. 국내 기업 루닛의 유방촬영 분석 AI와 Zotec의 청구 자동화 솔루션이 드래곤 코파일럿과 연동되면서 글로벌 의료 AI 협력 생태계가 확장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발표가 전해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장에서 전일 대비 0.63% 상승한 476.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의료·클라우드 기반 AI 전략 강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경쟁력 확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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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