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AMD(NASDAQ: AMD)가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수요가 전 사업부에 걸쳐 확대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AMD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03억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54%, 영업이익은 18억 달러, 순이익은 15억 달러였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2달러로 집계됐다.
비GAAP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률 57%, 영업이익 29억 달러, 순이익 25억 달러, EPS 1.53달러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실적 역시 강세였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37억 달러, 순이익은 43억 달러, EPS는 2.65달러였다. 비GAAP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8억 달러, 순이익 68억 달러, EPS 4.17달러로 기록을 새로 썼다.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는 “2025년은 AMD에 있어 결정적인 한 해였다”며 “고성능 및 AI 플랫폼 전반에서의 강력한 수요와 실행력이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EPYC·Ryzen CPU와 데이터센터 AI 사업을 중심으로 강한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 AMD CFO는 “4분기와 연간 실적은 AMD가 규모 있는 수익성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GAAP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분기 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EPYC 프로세서와 Instinct GPU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연간 데이터센터 매출은 166억 달러로 32% 늘었다.
클라이언트 및 게이밍 부문은 4분기 39억 달러로 37% 성장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46억 달러로 51% 급증했다. 임베디드 부문은 4분기 9억5천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 매출은 재고 조정 영향으로 3% 감소했다.
한편 AMD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랙 스케일 AI 플랫폼 ‘헬리오스’, Instinct MI440X GPU, 새로운 Ryzen AI 및 임베디드 프로세서 라인업을 공개하며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했다. HPE, AWS, 시스코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도 중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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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