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20일 국내 금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3.75g(1돈) 기준 순금 가격은 ‘팔 때’ 86만7,000원으로 전일 대비 7,000원 올랐으며, ‘살 때’는 101만8,000원으로 3,000원 상승했다.
18K는 ‘팔 때’ 63만9,000원으로 5,000원 상승했고, 14K는 ‘팔 때’ 49만6,000원으로 4,000원 올랐다.
백금은 3.75g 기준 ‘팔 때’ 34만6,000원으로 1,000원 상승했으며, ‘살 때’는 41만7,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금과 함께 백금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은 가격은 ‘팔 때’ 1만6,500원, ‘살 때’ 2만1,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주요 귀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은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의 통화 체계는 금과 직접적으로 연동돼 있지 않지만, 금이 지닌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인식은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다. 금융위기, 전쟁, 고물가 국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마다 금이 대안 자산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이번 중동 위기 고조 국면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향후 금값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통화정책 흐름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물가 지표 발표는 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통상 금리는 금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금리 인상 기조가 강화될 경우 금의 상대적 매력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거나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날 경우에는 금 수요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미국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맞물리면서 금 가격의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뿐 아니라 거시경제 지표와 정책 시그널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주요국의 경제지표 등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발표된 미국 12월 PCE는 전년 대비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PCE는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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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