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선종의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은 한화오션 분석 보고서에서 2분기 상선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고선가 선박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데다 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상선 부문의 고수익 선종 매출 인식 및 원가 절감, 해양 부문의 프로젝트 조기 인식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LNGC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선박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조선업은 선박을 수주한 뒤 설계와 건조 공정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매출과 이익을 나눠 인식한다. 이에 따라 과거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의 건조가 본격화될수록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환율 흐름도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업체는 선박 계약대금을 주로 달러로 받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원화 환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다만 환율 효과는 원자재비와 외화 비용, 환헤지 규모 등에 따라 실제 반영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해양 사업에서는 일부 프로젝트 매출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해양 프로젝트의 조기 매출 인식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NG운반선을 비롯한 고선가 선박의 건조 비중이 높아질수록 상선 사업부의 이익 개선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조선업 실적은 선박 건조 일정과 원자재 가격, 인건비, 환율 등에 영향을 받는다. 특정 분기에 프로젝트 매출이 조기에 반영된 경우 이후 분기의 매출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향후 한화오션 실적에서는 고수익 선종의 매출 비중과 원가 절감 효과가 지속되는지가 핵심이다. 신규 LNG선 수주와 기존 수주잔고의 건조 진행 속도, 해양 사업의 추가 프로젝트 인식 여부도 주요 확인 지점으로 꼽힌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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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